이데일리-IBFC

인사말

올해도 이데일리 국제 비즈니스 금융 컨퍼런스(IBFC)의 위대한 발걸음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합니다. 아직 봄의 전령은 오지 않았지만 이데일리 국제 비즈니스 금융 컨퍼런스가 열리는 3월이 오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초목에 생기가 돌고, 새움이 돋고, 메마른 가지에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며 희망의 생기를 느낄 겁니다. 올해 이데일리 국제 비즈니스 금융 컨퍼런스는 3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트럼프 2.0 시대, 불확실성 커진 아세안 경제-한·베, 글로벌 금융·경제 톱티어를 향한 전략적 협력 모색’이란 주제로 개최합니다.

세계는 지금, 미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공급망 분절과 불안에 따른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그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그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도 백척간두에 서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금융과 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다양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8%로 잡았습니다. 지난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약 7%, 경제규모는 약 4700억 달러로 지역과 세계 여러 국가에 비해 빠른 속도의 발전을 보였고 세계경제 불확실성과 많은 난제에도 인플레이션 통제와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한 것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베트남은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의 유망 투자처로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디지털·녹색·첨단기술, 친환경 경제로 산업구조 전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거로운 행정절차, 지역 간 개발격차 등 문제는 여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고 높은 공공부채와 저조한 투자, 노동생산성, 기후변화 등의 어려움으로 성장 모멘텀이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2%를 밑돌 정도로 심각한 저성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고 저출생에 따른 인구 감소는 국가적 운명을 좌우할 심대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이 트럼프 2.0 시대에 불확실성을 헤치고 동반 성장을 하면서 더 많은 투자 진출의 기회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습니다.

봄꽃이 봄기운을 감지하고 꽃망울을 부풀려 꽃을 피우는 3월. 이데일리 국제 비즈니스 금융 컨퍼런스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발전 방향과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더 많은 투자의 꽃망울을 터뜨리는 장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회장 곽재선

컨퍼런스 개요

행사안내


행사명	제14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The 14th International Business and Finance Conference)
주제	트럼프 2.0 시대, 불확실성 커진 아세안 경제 - 한ㆍ베, 글로벌 금융ㆍ경제 톱티어를 향한 전략적 협력 모색
일시	2025년 3월 27일(목) ~ 29일(토)
장소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
주최	이데일리
후원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보험개발원,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

행사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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